가평 호명산 단풍 드라이브 카페 마리오 추천
가끔 바람쐬러 가평쪽으로 드라이브를 갑니다. 특히 가을철 이맘때면 가평 청평면에 있는 호명산으로 드라이브를 가곤 합니다. 상천 저수지쪽으로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올라가면 호명산 정상에 다다르게 되는데 정상에서 반대편으로 내려가다보면 산 중턱에 예쁜 카페들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자동차 동호회 사이에 유명한 로코갤러리라는 카페를 필두로 산 위로 올라 갈수록 한적한 카페들이 나타납니다.
이번에 방문한 카페는 산 정상쪽에 위치한 카페 마리오 입니다. 높은 곳에 위치하다보니 주변 풍경이 탁 틔여 답답함이 하나도 없이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가을에 가면 단풍이 예쁘게 들어 카페와 잘 어우러져 정말 예쁩니다.
산속이라 지나다니는 차도 많이 없어 정말 조용하고 한적합니다. 자전거 타시는분들 사이에도 유명한지라 차들 보다 자전거를 타고 산을 넘는 분들이 더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카페가 워낙 이쁘게 꾸며져있어 커피 주문하기도 전부터 사진찍기에 정신이 없습니다. 각종 소품들이 아기자기하게 잘 배치되어있어 사진 찍는 재미가 있습니다. 인테리어가 사장님의 정성이 느껴집니다.
앉아서 쉴수 있는 그네와 테이블들이 이쁘게 배치 되어 있습니다. 커피한잔 하면서 조용히 힐링하기 너무 좋아요. 소품들을 활요해서 예쁜 사진을 찰칵찰칵
카페 내부로 들어오면 나무로 된 테이블이 가득해 조명들과 어우려져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을 가득 줍니다. 해가 지면서 날씨가 쌀쌀해졌는데 아늑한 분위기가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어주는것 같습니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몇몇 분들이 이미 차를 마시고 계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안쪽 밖으로는 산 풍경을 볼수 있는 외부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커피나 음료 뿐만 아니라 파스타와 피자도 준비되어 있어 점심이나 저녁시간에 식사 겸 방문해도 좋습니다. 멋진 풍경을 보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면 정말 힐링이 될것 같아요.
자리에 앉아 창밖을 보면 멀리 산들이 보입니다. 멀리 보고 있으면 마음까지 뻥 뚫리는 기분이이에요. 멀리까지 일부러 찾아온 보람이 있게 만드는 카페 마리오입니다.
내부에 화목난로가 켜져 있어 쌀쌀한 날씨에 더욱더 아늑하고 따뜻하게 해주었습니다. 난로가 역시 분위기 내는데는 최고 인것 같습니다.
역시 산이라서 그런지 해가 금방 져버립니다. 해가지니 하나둘 자리를 뜨고 카페는 더욱 더 조용해집니다. 토요일 주말에 방문했음에도 사람이 별로 없어 정말 조용하고 아늑한 카페를 찾으신다면 호명산 카페 마리오를 꼭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멋진 풍경과 아늑하고 예쁜 카페에서 조용히 사색을 즐기면서 가을을 즐기는것도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호명산 카페 마리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