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태블릿이 필요해서 알아보던중 갤럭시탭S7이 출시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매장에가서 직접 만져보았습니다.
사실 태블릿하면 아이패드를 가장 많이 쓰고 있기 때문에
그다지 큰 기대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직접 만져보고 사용해보고 난 후 더 이상 이런 생각은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사용했던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레노버 요가북 이라는 제품이었습니다.
이제품도 출시 당시에는 180도로 접히고 필기인식 기능으로 인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성능은 하드웨어가 그 다지 좋지않아 버벅거리기도 하고 잦은 리프래시로
실사용시 불편함이 많았습니다.
이런 과거 경험으로 인한 편견이 이번 갤럭시탭S7으로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저가형 하드웨어와는 다르게 최신 사양의 성능으로
애플 아이패드와 견주어도 사용하는데 크게 차이가 없을 정도로
쾌적한 사용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역시나 최신 스냅드래곤 865+ 칩셋과 애플의 짠 메모리와는 다르게 8기가 이상의 메모리를
제공해줘서 쾌적한 멀티테스킹 운영이 가능합니다.
갤럭시탭S7 스펙
스냅드래곤 865+
안드로이드10
OneUI 2.5
8,000mAh
측면 지문인식 센서
11인치 디스플레이
1300만 화소, 500만 화소
45W 고속충전
쿼드 스테레오 스피커
갤럭시탭S7+ 스펙
스냅드래곤 865+
안드로이드10
OneUI 2.5
10,090mAh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12.4인치 디스플레이 AMOLED
1300만 화소, 500만 화소
45W고속충전
쿼드 스테레오 스피커
두 모델간 성능 차이를 두지 않아서 개인적은 사용 성향에 따라 모델을 선택하게 끔 해둔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탭S7 모델은 11인치로 가벼운 무게와 휴대성으로 이동시 공부나 급한 업무용으로 활용성이 좋아보였고
탭S7+ 모델은 12.4인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로 그래픽이나 영상 작업용으로 활용하기에 좋아보였습니다.
제 사용용도로는 갤럭시탭S7이 적합했습니다.
두 가지 모델 전부 120Hz 주사율을 지원하기 때문에 화면 전환 등 애니메이션 효과가 매우 부드러워
고급 모델을 사용하는 만족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활용도에서도 기존 삼성노트앱이 업그레이드 되어 문서 작업 효휼이 상승하였고
아이패드에서만 사용가능하던 그래픽 툴들이 안드로이드에서도 제공이 됨으로써 갤럭시탭S7과 Spen의
강력한 조합으로 그래픽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Spen 또한 기존보다 빠른 레이턴시를 제공해서 실제 필기감과 유사하게 만들어 실제 사용시
이질감이 매우 적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필기감은 애플펜슬보다 Spen이 더 좋았습니다.
삼성갤럭시탭S7만의 장점인 덱스(Dex)모드를 활용시 기존에 익숙한 pc 환경으로 작업이 가능해
다양한 멀티테스킹 업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One UI 2.5 버전부터 제공되는 무선덱스 기능을 활용한다면 보다 큰 모니터 환경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덱스모드의 활용성을 극대화 시켜주는 키보드 커버가 같이 출시되어
두가지를 활용한다면 노트북을 대체하여 많은 작업들을 할수 있습니다.
가격 또한 애플의 그 사악한 가격 대비 엄청 착하기 때문에 무조건 같이 구매하시기를 추천합니다.
그동안 아이패드의 독주 상태였던 태블릿 시장에 삼성이 드디어 강력한 경쟁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아이패드처럼 성능이 좋고 사용성이 좋은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기다려왔는데
이번에 삼성에서 제대로 사용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제품을 출시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