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고성 맛있는 음식과 뷰가 예쁜 카페 추천

 

속초와 고성은 이미 많은 분들이 많이 다녀가시는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그만큼 유명한 맛집과 카페들이 많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최대한 사람들과 접촉을 피해서 다녀올 수 있는 맛집과 카페를 추천드립니다.

 

 

 

속초 터미널 동명항 대미생선구이

 

속초 생선구이로 검색하면 정말 많은 생선구이집들이 나오는데요. 특히 유명한 88생선구이를 포함해 유명한 맛집들이 많습니다. 평소 같으면 이런곳을 찾아 가겠지만 이번에는 사람을 최대한 피해서 가야하므로 찾아서 간곳은 동명항 근처 대미생선구이집이라는 곳이었습니다. 크지 않은 생선구이와 해물전복뚝배기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가게 였고 아는 분만 찾아서 오는 가게 였습니다. 

 

속초 대미생선구이

 

도로변에 바로 가게가 위치하여 가게앞에 잠시 주차를 하고 식사를 했습니다. 다른 생선구이집은 생선구이나 해물뚝배기류는 별도 주문이 필요한데 이집은 두가지를 한번에 먹을 수 있게 셋트 메뉴로 제공하고있어 2인이 가서 식사하기에 정말 좋은 메뉴 구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생선구이1인 + 전복해물뚝배기 1인 32,000원으로 다른 가게 대비 훨씬 저렴하게 식사가 가능합니다. 결론먼저 말하면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대미생선구이 내부

 

어르신 부부가 운영하는 작은 가게 였고 깔끔하게 정돈된 가게 모습이었습니다. 가게 첫 인상이 좋으니 자연스레 음식 맛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주문이 들어가서 음식이 나오는데 조금 시간이 걸리는데요. 전복을 가게 입구 수조에서 바로 꺼내서 조리하는 모습을 직접 보니 더욱더 믿음이 가는 식당이 었습니다. 

 

생선구이 1인 + 전복해물뚝배기 세트

 

드디어 음식이 나왔습니다. 기본 찬들 뿐만아니라 생선구이와 전복해물뚝배기가 보기만 해도 정말 맛있게 생겼습니다. 특히 전복해물뚝배기는 별로 기대 안했는데 정말 내용물이 실하게 잘 나왔습니다. 생선구이도 숯불에 구워먹으면 냄새도 많이 나서 불편할 수 있는데 이렇게 구워서 돌판에 올려서 주니 따뜻하게 오래 먹을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전복해물뚝배기

 

각종 조개와 홍합, 새우, 꽃게, 전복, 쭈꾸미까지 다양하게 들어 있어 시원한 국물과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솔직히 날씨가 춥다보니 이쪽으로 손이 더 가게 되었습니다. 전복은 손질을 미리 해주셔서 잘라서 바로 먹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생선구이

 

생선도 정말 노릇노릇 먹음직스럽게 구워져 나왔습니다. 고등어 까지는 알겠는데 나머지 생선은 이름도 모르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특히 생선은 냄새때문에 집에서 쉽게 구워먹을 수 없는데 이럴때라도 마음껏 먹을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데워진 돌판에서 지글지글 소리를 내면서 맛있는 냄새를 풍기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밑반찬 들도 정말 깔끔하면서 맛이 좋았습니다. 구운김에 청어젓갈과 오징어 젓갈과 생선살을 올려서 같이 먹으면 정말 꿀맛입니다.

 

 

사람들이 붐비고 소란스러운 식당을 피해서 여유롭게 맛있는 식사를 하고 싶으신분은 꼭 추천드리는 대미생선구이 식당입니다. 

 

사이코지만괜찮아 촬영지 고성 아야진 스크릿블루베이커리 카페

 

고성  사이코지만괜찮아 촬영지

 

식사 후 얼마전 종영한 사이코지만 괜찮아 촬영지로 알려진 고성 아야진 해수욕장 근처 시크릿블루베이커리 카페로 향했습니다. 드라마에서 괜찮은병원이라는 곳으로 촬영이 진행된 곳인데 지금은 카페로 운영도고 이었습니다. 원래는 아야진리조트였지만 운영이 되고 있지 않다가 카페로 바뀌면서 정말 멋진 바다뷰를 볼수 있는 곳으로 탈바꿈 되었습니다. 

 

아야진해수욕장 뷰
카페 입구

카페 건물 뒤쪽으로 돌아가다보면 아야진해수욕장이 눈앞에 멋진 바다뷰가 펼쳐집니다. 높은 곳에서 내려보는 동해바다는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으로 정말 좋았습니다.

 

시크릿블루베이커리

 

카페는 총 3층로 되어 있고 통창으로 바다뷰가 시원하게 펼져져 있는 정말 멋진 카페였습니다. 예전 리조트로 사용된 만큼 내부 공간이 정말 넓어 사회적 거리 두기로 테이블 사이가 충분히 거리두기가 될 수 있었습니다.

 

시크릿블루베이커리

 

1층에서 주문하고 2~3층 테이블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베이커리도 꽤 종류가 다양해서 취향껏 커피와 함께 즐기기 좋았습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촬영지임을 알려주는 사진들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2층 테이블 뷰

 

창가 쪽에 자리를 잡고 뷰를 감상하면서 커피한잔 하면 정말 힐링이 따로 없습니다. 실내에서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

 

커피와 베이커리

 

제 기준 빵맛은 평균이상이었습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에 달달한 빵을 같이먹으니 기분이 덩달아 좋아집니다. 창가 너머 멀리 아야진 해수욕장이 보이네요.

 

괜찮은 병원 정원

 

정원과 예쁜 인테리어들로 셀프 웨딩 촬영하는 분들도 있었을 정도로 정말 예쁜 카페였습니다. 꽃피는 봄에 오면 또 다른 분위기일것 같은 시크릿블루베리어커리 카페였습니다. 고즈넉하고 조용한 카페를 찾으신다면 꼭 한번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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