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백신-부작용
아스트라제네카 부작용

 

최근 정부에서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서 백신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발표하면서 주춤하던 백신 예약률이 80%가 넘고 예약자 접종률이 99.8%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동안 백신 접종을 꺼리게 만드는 요소가 바로 부작용인데요. 현재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접종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부작용이 어떤 게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희귀 혈전증 - 혈소판 감소증이 동반된 특이 부위 혈전증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으로 발행하는 부작용으로 대표적인 증상은 바로 혈전증입니다. 다만 유럽 의약품청(EMA)은 '혈소판 감소증이 동반된 특이 부위 혈전증'이라는 희귀 혈전증으로만 인정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주로 사망까지 이르게 하는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증과 같은 동맥 혈전증은 제외하고 있습니다. 

 

희귀 혈전증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뿐만 아니라 현재 접종되고 있는 얀센, 스푸트니크 V, 화이자, 모더나에서도 모두 발견되고 있는 동일한 부작용 증상입니다.

 

다행인 점은 그 발생 빈도가 매우 낮다는 점인데요. 21년 3월 19일 기준 유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100만 건 당 3.5~6.5건의 희귀 혈전증이 발생되었고 미국 얀센 백신의 경우 접종 100만 건당 1~2건 발생, 화이자 백신의 경우 유럽 100만 건 접종 당 0.6건, 모더나 백신은 전 세계 접종 100만 건당 1.25건이 보고 되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인정된 희귀 혈전증의 사례는 없지만 유럽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추하면 국내 접종 100건당 0.7~1.3건으로 매우 낮은 편입니다. 

 

 

백신 접종 후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부작용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부작용으로 인정되고 있는 희귀 혈전증의 경우에는 발생 확률이 매우 적기 때문에 그다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현재 실제 백신을 접종하고 급성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이 발생해 사망하거나 치료를 받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아직 정부에서는 백신 접종과의 연과 성을 인정하고 있지는 않지만 뉴스로 알려지거나 인터넷으로 확인되는 내용으로는 백신을 맞고 발생했다고 충분히 생각할 수 있고 이에 백신 접종에 대한 불신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백신 접종을 해야 하는 이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희귀 혈전 부작용으로 사망할 확률보다 백신을 맞지 않아 코로나 19에 걸려 사망할 확률이 4~10배로 높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백신을 전 국민이 맞음으로써 발생하는 부작용 횟수보다 코로나 19 인해 예상되는 사망자 숫자를 확실히 줄일 수 있습니다.

 

정맥 혈전증은 10시간 이상 장거리 비행 시 1만 분의 1의 확률로 증가하고 피임약 복용 시 1만 분의 4 이상의 확률도 증가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백신을 맞지 않아도 발생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

 

현재 접종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백신들의 부작용은 현재 우리가 이미 사용하고 있는 다른 약제들보다도 부작용이 적습니다. 일례로 독감 백신만 보더라도 매년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자도 상당히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 국민이 믿고 안전하게 백신 접종을 계속할 수 있게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부작용에 대해서 나라가 최선을 다해서 대비하고 안심할 수 있게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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