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영국-오스카-수상사진
윤여정

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의 오스카 수상 확률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오스카 시상식에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윤여정이 20일 미국 '골드 더비'의 사전 수상 예측 투표에서 압도적으로 경쟁자들을 제치고 수상을 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지난 12일 윤여정은 74회 영국 아카데미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 했습니다. 한국 배우가 영국 아카데미에서 수상한 것은 윤여정이 처음이 많은 축하와 관심을 받았습니다. 센스있고 재치 있는 수상소감으로 영국인들에게 웃음과 박수를 받아 많은 세계인들의 관심과 인정을 받고 있어 이번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오스카 여우조연상 수상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 '골드더비'는 사전에 전문가, 편집자, 일반회원을 대상으로 누가 수상을 할 것인지를 미리 예측 투표로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로 윤여정은 '골드 더비' 전문가 투표자 27명 중 24명의 표를 휩쓸면서 다른 경쟁자를 압도적으로 제쳤습니다.

 

 

일반회원 투표에서도 20일 오전 11시30분 기준 4,504표로 다른 경쟁자들 마리아 바칼 로바(보랏 서브시 퀸트 무비 필름) 592표,  글렌 클로스(힐빌리의 노래) 413표, 어맨다 사이프리드(맹크) 188표, 올리비아 콜런(더 파더) 164표 보다 압도적으로 표를 받으면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윤여정이 출연한 미나리는 아카데미 오스카상 작품상,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조연상(윤여정), 감독상(정이삭), 각본상(정이삭) 총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습니다. 

 

 

이번 미국 아카데미에서 오스카 수상을 하게 되면 배우 윤여정은 1957년 '사요나라'의 일본 배우 우메키 미요시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미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타게 되는 기록을 남기게 되고 한국 영화 102년 역사동안 첫 아케데미 연기상 수상자가 되는 대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한국시간 26일 오전 9시에 미국 ABC방송으로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이번 투표 예측 결과처럼 배우 윤여정이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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