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닥 kodak mini2 Retro P210R 휴대용 미니 포토프린터

 

요즘은 스마트폰 카메라가 워낙 좋기 때문에 전문 카메라가 없어도 누구나 쉽게 인물 사진이나 좋은 풍경같은 사진을 쉽게 찍을 수 있습니다.

 

여쁜 카페나 여행을 가서도 스마트폰으로 쉽고 빠르게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카메라 기술 발달로 사진의 품질도 엄청 좋습니다.

 

저도 항상 새로운 장소나 카페, 맛있는 음식점을 가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많이 찍는 편입니다.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사진을 많이 찍고 거기서 잘찍힌 사진들을 정리해서 보관하곤 하는데요. 

 

이렇게 사진을 찍다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쌓여만 가는 사진파일을 스마트폰에 보관만 하게 되고 잘 안보게 됩니다.

 

그래서 이번에 사진을직접 인쇄해서 포토북이나 집에 인테리어로 꾸며보려고 포토프린터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제품을 선택하는데 주로 고려한 점은 

 

첫번째, 적당한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 (이동성)

두번째, 사진의 품질

세번째, 유지비용 

네번째, 구매가격 입니다.

 

저는 주로 제품을 살때 다나와 사이트를 들어가서 제품을 보는데요.

 

다나와 기준 포토프린터 인기 1등 제품이 캐폰 포토프린터 Canon SELPHY 1300 이었습니다.

 

캐논 SELPHY 1300

 

 

이 제품은 말그대로 프린터 형태로 작동하는 제품으로 카트리지, 용지 별도 장착과 출력 용지 사이즈 별로 용지 카세트를 구매하여 장착해야 합니다.

 

별도 전원아답터로 전원이 공급이 되고 외출시에는 별도 배터리팩을 구매해야하기 때문에 추가 비용이 드는 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기기 자체에서 사진을 보고 수정하고 하는 편리한 장점이 있었지만 제가 원하는 간편한 휴대성과 이동성으로는 불합격이었습니다. 

 

 

그래서 결정한 제품이 코닥 미니2 레트로 P210R 포토프린터입니다. 

 

코닥 미니2 레트로 P210R

 

 

손바닥 만한 사이즈, 가벼운 무게, 배터리 내장으로 휴대성 강화

 

블루투스 연결 및 스마트폰 어플로 간편한 출력방식

 

카트리지+인화용지 일체형으로 교체 간편

 

인화지 사이즈가 일반 카드 사이즈로 동일

 

코닥만의 염료승화형 4PASS 인화방식으로 타사 대비 월등한 사진 화질

 

장당 300원꼴로 정말 저렴한 유지비용

 

저렴하지도 비싸지도 않은 적당한 가격

 

 

이 모든 점이 제가 고려했던 점에 부합해서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

 

본체 + 인화지 60장 패키지 119,000원 구매

 

코닥 미니2 레트로는 인화지가 신용카드 사이즈2인치 전용 포토 프린터 입니다. 

 

2인치 사이즈가 사진 비율이 좋기 때문에 2인치 모델로 선택 했습니다. 사이즈도 손바닥사이즈로 딱 좋습니다.

 

구성은 본체와 인화지 60장 세트 패키지로 119,000원으로 구매 했습니다. 

 

인화지 별도 구매시 60장당 18,000원으로 장당 300원으로 인화지 구매도 부담이 없습니다~!

 

본체 구성품

 

박스를 개봉하면 구성품이 단촐합니다. 기본 인화지 10장이 내장 되어 있으며,

 

충전 케이블은 5핀 타입으로 고속 충전기 대신 5V 1A 충전기 사용이 권장 됩니다.

 

색상화이트 / 블랙 / 옐로우가 있는데 코닥의 상징인 옐로우를 사려고 했으나 주문 실수로 화이트를 받았습니다.

 

레트로한 감성은 옐로우 색상이 제일 좋아요 ㅜㅜ

 

카트리지 교체

 

카트리지 교체는 사진과 같이 옆 케이스를 열고 당겨 빼면 쉽게 교체가 가능합니다. 카트리지 1개당 10장씩 인화가 가능하며, 카트리지 한박스에 총 3개 30장이 들어있습니다.

 

 

코닥 인스턴트 프린터 어플

 

초기설정으로 플레이스토어에서 코닥 인스턴트 프린터 어플을 설치 하고 본체와 블루투스 연결을 하면 출력 준비는 끝!

(첫 사용시 본체 배터리가 별로 없으니 충전을 먼저 해주세요.)

 

어플과 블루투스를 연결하면 본체 배터리 잔여량이 표시됩니다. (본체에는 전원스위치와 블루투스 연결 지시등만 표시)

 

이제 준비는 다 되었고 실제 밖에서 사용을 해봐야 겠지요? 

 

한글날 바람도 쐴겸 양주에 새로 생긴 카페로 드라이브를 갔습니다.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바로 찍은 사진을 그자리에서 출력해보니 코닥 미니2 레트로의 진가를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 출력 중

장당 40초 정도 시간이 걸리며 4PASS 이름처럼 네 번 들어갔다 나왔다 하면서 색이 입혀집니다. 

 

마지막은 라이네이터 특수 코팅작업이 되어 출력된 사진을 오래도록 보관이 가능합니다.

 

확실히 일반 폴라로이드나 징크(Zink)방식 포토프린터보다 훨씬 사진의 품질이 좋았습니다.

 

 

코닥 미니2 레트로 사진들

 

한장 한장 출력하다보니 10장 정도는 금방 출력하게 됩니다.

 

외출 시 여분의 카트리지는 꼭 챙겨주시고 보조배터리도 같이 챙겨주시면 가장 좋을 듯 합니다.

 

코닥 인스턴스 프린터 어플에서 간단한 사진 편집이 가능하고 효과 같은것도 넣을 수 있습니다. 

 

아쉬운점은 원본 사진에 밝은 빛이 많이 들어가 있으면 확실히 출력물도 밝은 부분이 날아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원본 사진 품질에 따라서도 출력된 사진 퀄리티도 달라 졌습니다. 이는 휴대용 포토 프린터의 어쩔 수 없는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레트로라는 제품명을 봤을때 출력된 사진의 감성이나 분위기는 참 좋았습니다. 사용의 목적에 맞게 사진에 날짜와 장소를 간단히 기록해 사진첩에 보관하면 오래도록 추억을 간직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완벽한 휴대성에 간편한 사용성, 만족할만한 사진품질 등 사진찍고 보관하기 좋아하시는분들께는 최고의 제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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