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일교차가 큰 요즘 같은 날씨에는 고혈압이나 당뇨를 앓고 있는 분들은 건강관리에 특히 신경 써야 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당뇨를 앓고 있는 분들은 혈당 관리를 신경 써야 해 평소에도 먹는 것 하나도 신경 쓰셔야 하는데요. 이런 당뇨로 고생하고 있는 분들께 특히 효과가 있다는 여주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여주란?

 

우둘투둘 못 생긴 오이처럼 생긴 여주라고 불리는 이 과일은 원래 고온다습한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여름에 남쪽 지방에서 재배가 되고 있습니다.  보통 우리나라에서는 담벼락을 감싸게 해서 관상용으로 많이 키우는데요. 익은 여주는 모모르데신이라는 알칼로이드 성분 때문에 그냥 먹기에는 쓴맛이 강해 소금물에 담가서 쓴맛을 제거해 다른 재료와 같이 볶아서 먹는 등의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여주의 효능

 

쓴맛 때문에 관상용으로 많이 쓰이던 여주가 요즘 당뇨에 좋다고 해서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데요. 알려진 여주의 효능은 작은 상처나 화상, 피부 알레르기에 바르면 가려움증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고 잎과 열매에서 추출한 성분은 고혈압이나 위통, 관절염 그리고 특히 혈당을 조절해줘서 당뇨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여주에는 식물성 인슐린 성분인 폴리펩타이드가 포함되어 있고 또한 카라틴 성분이 체내에 혈당이 오르는 것과 포도당이 흡수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당뇨를 앓고 있는 분들에게 특히 효과가 좋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효과로 인해 혈관을 건강하게 만들어 고지혈증이나 고혈압 개선에 도움을 주어 고령의 나이에 가장 위험한 뇌혈관 질환이나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C와 각종 영양소들도 풍부해 신체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을 줍니다. 결과적으로 여주를 섭취함으로써 신체 전반적으로 여러 가지 합병증 예방과 체중감소와 붓기 제거로 더욱더 건강해지게 되는 효과가 있으며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여주 섭취 방법

 

일반적으로 여주는 생으로 섭취 시 쓴맛이 매우 강해 그냥 먹지 않고 다른 재료와  같이 요리를 해서 먹게 됩니다. 소금물에 담가 쓴맛을 제거해 볶음요리나 무침요리로 드셔도 되시고 잘 익은 여주를 바짝 말려서 차처럼 끓여서 마셔도 좋습니다. 또한 분말을 만들어서 물에 타 먹어도 건강에 아주 좋습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여주즙을 내서 하루 한팩씩 섭취하는 방법이 가장 편리합니다. 여주를 있는 그대로 즙을 내서 여주가 가지고 있는 몸에 좋은 성분들을 전부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당뇨 등 건강이 안 좋으신 분들이 드셨을 때 가장 효과가 좋습니다. 요즘은 인터넷으로도 많이 판매를 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구매할 수 도 있습니다. 오픈마켓 기준 여주즙 60포 한 상자 가격이 3만 원대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여주 섭취 시 주의사항

 

여주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평소에 몸이 차가운 성질이신 분들이 많이 드시게 되면 복통이나 설사 등 탈이 날 수 있으니 섭취량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또한 여주에 있는 씨에는 쿠쿠르비타신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게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 씨는 유의해서 섭취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신장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분께서는 여주 섭취량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여주에는 칼륨 함유량이 많아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보니 조금만 주의해서 섭취하신다면 몸에 매우 좋은 여주인데요. 무엇이든 꾸준히 섭취하는 게 건강관리에 좋다고 하니 개별적으로 편한 방법으로 여주를 섭취하고 건강도 좋아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부모님께 이번 기회에 여주즙을 선물해 드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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