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변종인 델타 변이 바이러스 국내 감염률이 이번 주 50%가 넘어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 상황에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이미 수도권 감염률이 폭증하고 지방에서도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되면서 오늘 7월 27일부터 비수도권 거리두기 단계가 3단계로 일괄 격상되었습니다.
비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
비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가 7월 27일 ~ 8월 8일까지 2주간 적용되게 됩니다.
사적 모임 : 4인까지 가능 (동거가족 등 예외)
행사/집회 : 50인 이상 행사 및 집회 금지
공연장 : 정규 공연시설 외 임시공연 형태의 실내외 공연 금지
결혼식/장례식 : 개별 결혼식장 50인 미만(지인 참석 가능) + 웨딩홀 별 4㎡당 1명 / 빈소 별 50인 미만 + 4㎡당 1명
스포츠 관람 : (실내) 경기장 수용인원의 20% / (실외) 수용인원의 30%
종교 활동 : 수용인원의 20% (좌석 네 칸 띄우기), 모임, 행사, 식사, 숙박 금지, 실외 행사 50인 미만
다중이용시설 : 오후 10시 운영 제한 / 기본 이용인원 시설 면적 8㎡ 당 1명 (유흥시설, 홀덤 펍, 홀덤 게임장, 콜라텍, 무도장,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목용 장업, 수영장, 방문판매 등을 위한 직접 판매홍보관)
* 예방접종 1차 이상 접종자는 직계가족 모임 제한 인원에 미포함
* 예방접종 완료자는 사적 모임 제한 인원에 미포함 (4단계 제외)
* 각 지역의 휴가지, 공원, 휴양지, 해수욕장 등에서는 야간 음주가 금지
* 호텔, 호스텔, 게스트 하우스 등 숙박 시설의 사적 모임의 경우 4인까지 숙박 가능
아직도 확신자 수치가 크게 줄어들지 않고 연일 천명이 훌쩍 넘는 감염자 수가 나오고 있습니다. 비수도권 지방에서도 단체 감염이 나오는 등 확진자가 늘고 있고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거리두기 상향으로 모두가 불편하더라도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특히 모임 등 행사를 자제해서 바이러스가 더 이상 확산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도 문제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으로 인한 자영업자 등의 피해들이 너무나도 크기 때문에 이번 비수도권 3단계 연장 조치가 이번 한 번으로 끝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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