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확진자가 날로 늘고 있는데요. 이러한 코로나 바이러스 등이 감염되었을 때 인체 내에서 면역 체계가 작동을 하게 되는데 특히 1차적으로 방어작용을 하는 대표적인 면역세포로 NK세포가 있습니다. 이러한 NK세포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자세히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NK세포란?
NK세포는 인체 내 선천적인 면역을 담당하고 있는 백혈구의 일종으로 면역세포 중 유일하게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 암세포 등 비정상 세포를 정상세포와 구분해서 파괴하는 '자연 살해 세포'라고도 불리는 면역세포입니다.
신체 내에서 비정상 세포가 증식하는 것을 막아 면역 밸런스를 조절하는 선천 면역 조절 세포입니다. 특히 암세포를 공격하고 증식과 전이, 재발까지 막는 세포로 알려져 암 치료를 하는데 가장 중요한 면역세포로 알려져있습니다.
NK세포의 역할
바이러스가 신체에 침투하면 각종 면역세포들이 작동하여 사이토카인 단백질을 분비하게 됩니다.
이 사이토카인 단백질 분비가 과해지면 면역세포가 정상 세포까지 공격하게 되는 사이토카인 폭풍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러한 사이토카인 폭풍이 일어나지 않게 NK세포가 면역조절 기능을 하여 면역 밸런스를 맞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NK세포 활성도 검사
NK세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NK세포가 얼마나 잘 작동하고 있는지 검사하는 NK세포 활성도 검사를 받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간단한 혈액검사로 저렴하게 NK세포 활성도 검사를 해볼 수 있는데요. 검사 결과는 아래와 같이 확인 가능합니다.
정상치 : 세포수 500 이상 (면역기능이 정상이고, 종양이 존재할 가능성이 늦음)
경계치 부근 : 세포수 250 이상 500 미만 (면역기능이 정상이지만 경계치에 가까워 주의를 요하며, 정기 검사 권장)
경계치 : 세포수 100 이상 ~ 250 미만 ( 추적검사 권장)
이상치 : 세포수 100 미만 (면역기능이 저하된 상태로 의심되며, 추적검사 또는 정밀진단이 요구됨)
모두가 세포수 500 이상으로 건강한 상태면 좋겠지만 실제 검사해보면 많은 분들이 200대로 나오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현대인들의 잘못된 식습관이나 음주, 과로 등으로 인해 피로도가 쌓여 있고 이런 상태로 힘들게 외부 바이러스들과 싸우고 있기 때문에 수치가 낮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NK세포 늘리는 방법
1. 수면시간 늘리기
잠이 보약이라고 하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닙니다. 잠을 자는 동안 분비되는 멜라토닌이 NK세포 증식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숙면을 잘 취해주는 게 면역력을 올리는데 아주 좋습니다.
2. 충분한 영양소 섭취 및 운동하기
충분한 영양소 섭취와 적당한 운동이 몸에 좋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둘 다 잘 실천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데요.
평소에 식습관을 개선하고 오랜 시간은 아니더라도 하루 30분이라도 운동하는 습관을 기르면 신체 면역력을 올리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3.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도 합니다. 스트레는 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키고 이상태가 지속되면 숙면에도 문제가 생기고 각종 소화불량 등 몸 전체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한 가지라도 꼭 찾아서 스트레를 줄일 수 있어야 신체 면역력을 올릴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