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화담숲 맛집 곤지암 웅골


 

 

곤지암 화담숲 가는길

 

 

단풍이 막바지 절정을 향하고 있어 금요일 휴가를 낸김에 곤지암 화담숲으로 단풍 구경을 갔습니다. 평일이라 차는 안막히겠지 하고 갔는데 이게 웬걸...금요일에 단풍 구경 나오신분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곤지암 화담숲에 가는길이 위 지도 처럼 2가지로 나뉘는데요. 네비를 찍고 가니 빨간색 루트로 알려주었습니다. 가는길에 식사를 못해서 밥집을 찾다가 발견한 곤지암 웅골!  평소 김치찌와 김치찜을 좋아해서 고민 없이 바로 들어갔습니다. 식사를 안하고 곤지암으로 바로 가실분은 파란색 코스로 바로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빨간코스는 길도 좁고 차도 많이 밀립니다ㅠㅠ

 

 

곤지암 웅골

 

올라기는 길목에 바로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오래된 맛집 느낌이 가득한 식당안으로 들어가면 이미 식사를 하시고 계신분들이 많이 이었습니다. 가기전부터 이미 메뉴는 정해졌기 때문에 묵은지 등갈비찜 2인으로 주문 완료! 드시는걸 보니까 묵은지 등갈비찜과 한돈 석쇠불기가 골고루 잘 나가는 것 같았습니다. 

 

 

곤지암 웅골 묵은지 등갈비찜 한상

 

깔끔한 반찬과 보자마자 침샘 터지는 묵은지 김치찜 비쥬얼!!!!!  사진만봐도 묵인지와 등갈비가 양껏 들어 있는걸 알수 있죠? 먹는동안 보글보글 끊여가면서 먹으면 점점더 맛이 진해지면서 더욱 더 맛있습니다.

 

 

웅골 묵인지 김치찜

 

제가 등갈비 김치찜을 진짜 좋아해서 자주먹는데 웅골 등갈비 김치찜은 진짜 찐이었습니다. 푹 삶아진 등갈비는 젓가락만 가져다 대도 살이 분리 될만큼 푹 삶아져서 매우 부드러웠고 묵은지도 진짜 푹 익어 등갈비 기름과 만나 진한 맛을 내주었습니다. 갈비에 고기도 많이 붙어 있어 묵은지로 고기를 싸먹으면 진짜 꿀맛!  두부와 떡 사리도 들어 있어 마지막 까지 남김없이 다 먹게 됩니다. 이정도면 공깃밥 하나로는 끝내기에는 너무 아쉽기 때문에 두공기는 먹어줘야해요.

 

진짜 계획 없이 들어온 집이었지만 정말 맛있는 한끼 잘 먹었습니다. 화담숲에서 많이 걸을 예정이었는데 배도 두둑하게 잘 채웠겠다 바로 목적지인 화담숲으로 출바알~~

 

 

곤지암 화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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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웅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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