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네일-다래끼-발생부위-사진
눈 다래끼

 

장마철이 다가오면서 날씨도 습해지고 온도가 올라가면서 세균이 잘 자라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 개인위생관리를 조금만 잘못해도 각종 질병에 걸리기가 쉬워집니다.

 

저도 요즘 눈에 다래끼가 나서 고생을 하고 있는데요. 다래끼가 왜 나는지 또 증상은 어떻고 치료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한번 알아봤습니다.

 

  1. 다래끼 나는 이유
  2. 다래끼 초기 증상
  3. 다래끼 빨리 낫는 법
  4. 다래끼 예방 방법
  5. 눈 다래끼 전염

 

다래끼 나는 이유

 

다래끼가 나는 가장 큰 이유는 세균 감염 증상에 의해 발생하는 것입니다. 평소에 가장 많은 물건들을 만지고 가장 바쁘게 움직이는 신체부위는 바로 손입니다. 하루 종일 여러 가지 물건에 손이 닿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항상 세균에도 쉽게 노출이 되는 부위이죠.

 

그렇기 때문에 여름같이 습하고 더운 날씨에는 항상 손을 자주 씻어 주어 청결하게 관리를 해줘야 하는데요. 하지만 생활하다 보면 생각처럼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심결에 눈이 가려워서 눈을 비비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는데 이럴때 손에 있던 세균이 눈으로 옮겨가 급성 세균 감염 으로 인한 눈 다래끼가 나게 됩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이 눈을 자주 비비는 경우가 많아 아이들에게도 흔히 발생하는 증상 중 하나가 바로 눈 다래끼입니다.

 

 

다래끼 초기 증상

 

처음에는 다래끼가 나는 줄도 모르고 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가려워지고 가려우니까 다시 손으로 만지고를 반복하다가 금방 눈두덩이가 부풀어오면서 눈이 뻐근해지고 점점 깜박이는 것도 불편해지기 시작합니다.

 

이쯤 되면 이미 다래끼가 진행이 되어 외관으로 봐도 붉게 부풀어 올라 치료가 필요한 시점이 되어버립니다.

 

눈 다래끼는 속 다래끼와 겉 다래끼로 나뉘는데요. 보통 눈에 띄게 부풀어 오르고 통증을 유발하는 겉 다래끼가 문제입니다.

 

겉 다래끼가 생기면 처음에는 눈꺼풀 가장자리가 부풀어오면서 통증이 점점 커지고 다래끼 부위가 단단해지게 됩니다. 이때에는 눈만 깜박여도 살짝 스치기만 해도 통증이 심한데요. 

 

이때가 다래끼가 완전히 곪기 전 단계로 제일 고통스러운 시기입니다. 여기서 시간이 좀 더 흐르면 보통 다래끼가 완전히 곪아서 통증이 줄어들면서 염증에 의한 농이 배출되게 되고 농이 배출되면 자연스럽게 다래끼가 가라앉으면서 회복이 됩니다.

 

 

다래끼 빨리 낫는 법

 

보통 다래끼가 심하지 않을 때는 고통도 심하지 않고 저절로 금방 낫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처럼 다래끼가 오래가 가는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다래끼는 세균에 의한 염증감염 증상이므로 보통 약국에 가서 다래끼 약 달라고 하면 먹는 항생제 약과 눈에 직접 넣는 안약형의 항생제 두 가지를 줍니다. 

 

하지만 이러한 약 처방은 경험상 무조건 다래끼가 날 거 같다고 느껴지는 초기에 약을 먹고 안약을 넣어야 다래끼가 부풀어올라 곪아 터지는 상황까지 가지 않게 됩니다.

 

다래끼가 부풀어올라 염증이 생겼다면 추가로 다래끼 부위를 온찜질해주는 것도 다래끼가 더 커지지 않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이미 다래끼가 부풀만큼 부풀어버리면 곪아서 자연스럽게 터지게 만들거나 시간이 지나도 농이 터지지 않고 있는다면 병원에 가서 절개하고 직접 농을 배출시켜야 빠르게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옛날에는 다래끼가 곪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직접 손으로 짜기도 했는데요. 이는 2차 세균 감염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염증이 몸에 오래 있어봐야 합병증만 더 만들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지난다 싶으면 안과 가서 바로 치료받는 걸 추천드립니다. 특히 눈에 외관적으로 이상이 있으면 다른 사람들 시선도 부담스럽기 때문에 빠르게 치료받는 게 좋습니다.

 

 

다래끼 예방 방법

 

원인은 세균에 의한 감염임을 알았기 때문에 다래끼 예방에 가장 좋은 방법은 항상 청결한 손을 만드는 것입니다.

 

요즘 어딜 가나 손소독제를 쉽게 접할 수 있고 화장실에도 세정제가 다 있기 때문에 틈틈이 항상 손을 깨끗하게 씻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 방법입니다. 

 

그리고 손이 아무리 깨끗하다고 해도 눈을 웬만하면 비비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눈 다래끼 전염 - 다래끼는 옮는다?

 

다래끼는 다른 사람에 옮긴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사실 이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세균에 감염돼서 발생하는 증상이기 때문에 다른 눈병처럼 타인에게 직접적으로 전염되는 질병이 아닙니다. 

 

다만 세균에 의한 감염 증상이기 때문에 다래끼가 난사람은 비위생적이다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요. 하지만 다래끼는 습하고 더운 여름철 아주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이기 때문에 전혀 부끄러워하거나 꺼릴 필요가 없습니다.

 

항상 손과 얼굴 등을 청결하게 유지해서 세균으로부터 감염을 예방하면 걱정할 필요가 없는 다래끼입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