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려움증 피부묘기증 증상과 원인 그리고 치료방법은?


 

피부가 묘기를 부려요 징그러움 주의 ㅠㅠ

 

 

피부 묘기증(dermatographism)
피부를 긁거나 누르면 그 부위에 부중과 홍반성 발적이 나타나고 가려움중이 생기는 두드러기

 

피부에 글씨를 쓰면 빨갛게 자극이 가해진 부분이 부풀어 오르면서 피부에 이름이 새겨지는 분들을 보신적 있으실꺼에요.  2007년 갑자기 없던 피부알러지가 갑자기 저에게도 생겨 지금까지 약을 먹으면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피부묘기증이이라고하는 두드러기의 일종인데 물리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두드러기로 분류됩니다. 피부에 어느정도 이상의 자극을 주면 자극 받은 부위가 붉게 변하면서 부어올라 마치 피부에 글씨를 쓰는 듯한 모습이 나타나게 됩니다. 정해진 부위가아니라 온몸에 어디든 자극이 가해지면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나고 피부가 붉게 부어오를 뿐만아니라 가려움도 동반해서 정말 괴로워 미칠 지경이 됩니다. 알아보니 우리나라 인구 5% 정도에서 발생하고 있고 대개 저처럼 만성적인 결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원인

너무 괴롭고 불편하다보니 병원에도 다니고 알아도 보고 했지만 뚜렷한 원인이 없었습니다. 그냥 저처럼 갑자기 생겨서 계속 지속 되는 경우가 있고 갑자기 없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다만 갑성선 질환, 당뇨병, 감영증과 같은 전신 질활이나 임신, 폐경기, 약물, 스트레스 등에 의해 악화된다는 보고도 있으나 이러한 동반 질환 없이 피부묘기증 단독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고합니다. 제 경우도 별다른 다른 병증이 없었기 때문에 피부묘기증 단독으로 갑자기 발생한 사례로 보여집니다. 

 

 

 

증상

피부묘기증은 2가지 증상으로 구분되는데 첫번째는 피부가 붉게 변하면서 부어오르면서 발진만 일어나는 경우, 두번째는 첫번째 증상을 포함한 가려움 증상까지 동반하는 것입니다. 첫번째는 단순피부묘기증이라고하고 두번째는 증상성 피부묘기증이라고하는데 저는 증상성 피부묘기증으로 약을 먹지 않으면 증상을 심해져 가려워서 미칠지경이됩니다.  지금은 단순피부묘기증만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심정이에요. 가려움증이 없어도 등이나 팔다리를 긁으면 붉게 피부가 부어 오르기 때문에 피부묘기증이 뭔지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혐오감을 느낄 수 있을정도로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저도 목욕탕이나 헬스장에 가서 씻을 때 피부에 자극이 가서 등이나 허벅등이 붉게 부어오르면 사람들이 오해를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정도로 증상이 심하기 때문에 약을 무조껀 챙겨서 다닐 수 밖에 없습니다. 

 

 

항히스타민제

 

치료

피부묘기증이 생기고 나서 병원도 찾아가보고 상담도 받아봤지만 특별한 해결 책이 없었습니다. 체질에 문제가 있다, 체중을 빼야한다, 식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라는 근본적인 이야기들만 하고 결국에는 약을 처방을 받고 약을 주기적으로 먹는 방법밖에는 없었습니다. 약물 치료의 목적은 증상을 조절하는 목적으로 먹게 되고 피부가 자극되어 증상이 발생했을 때 약을 먹으면 증상이 완화 됩니다.

 

약은 알레르기에 많이 쓰이는 항히스타민제를 먹게되고 항히스타민제는 굳이 병원에 갈 필요 없이 약국에서 10알당 2천원~3천원 사이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대표적인 약품으로 2세대 항히스타민제인 세티리진염산염 성분의 지르텍이 있고 이 지르텍의 저렴한 카피약들이 많이 있으니 약국에서 사서 드시면 됩니다. 저는 이 약을 한번에 5개씩 사서 비치해두고 떨어지지 않게 잘 챙겨 두고 있습니다. 10년이 넘게 이렇게 이 약을 먹게되니 이제는 완전히 습관이 되어 어딜 가도 이 약부터 챙기게 됩니다. 항히스타민제는 다행이 장기 복용해도 내성 문제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장기 복용대한 부담감은 적습니다. 

 

약효가 보통 24시간 이상이 지속 되기 때문에 처음에는 하루에 한알 동일 시간에 꼭 챙겨 먹었으나 복용 기간이 10년이 넘어가다보니 최근에는 약먹는 시간을 점점 늘리고 있습니다. 주로 알레르기 증상이 새벽2~3시 사이에 심해지는데 약효를 제대로 보기위해서는 저녁 9시경에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새벽에 증상이 심해지는 이유는 잠을 유발하는 멜라토닌 성분이 친염증 성분으로 자정을 기점으로 새벽 5시까지 가장 많이 생성되어 알레르기성 질환이 심해지게 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약 먹는 시간을 늘려가면서 차츰 증상을 조절해가면 나중에는 약을 끊을 수 있을 수도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하면서 조절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약을 안먹어도 자극을 주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증상이 완화 되기는 하지만 다시 자극이 가해지면 고통이 심해지기 때문에 아직 약이 없으면 오랜시간 버티기는 힘듭니다. 10년이상 먹어본 결과 특별히 약에 대한 부작용은 없었지만 공식적인 항히스타민제 부작용으로 졸음을 유발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1세대 때 이야기로 2세대 항시타민제가 나오면서 졸음 부작용은 많이 줄어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3세대 항히스타민제도 나왔지만 실제로 2.5세대 정도로 분류가 되고 약효도 2세대 보다 약해서 저렴한 2세대 항히스타민제를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항히스타민제 구입시 팁을 드리면 피부묘기증 환자는 어쩔 수 없이 장기 복용을 해야하기 때문에 대량 구매를 하는것이 비용을 줄일 수가 있습니다. 지르텍 같은 100정이 들어있는 통으로 사시면 35,000원 정도에 구매가 가능하고 아니면 국내에 판매가 허가가 된 일반의약품을 개인이 해외 직구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기 때문에 해외 직구로 구매하면 좀더 저렴하게 약을 구매 할 수 있습니다. 해외 직구로 구매하면 국내 판매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훨씬 유리 합니다. 

 

 

피부 보습

 

앞으로 약을 줄여가면서 운동과 식습관 개선을 통해 체중도 줄여가면서 체질 개선을 시도 해봐야겠습니다. 따로 피부가 건조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평소에 피부보습에도 신경쓰고 있는데 증상 완화에 조금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노력하면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아도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개선될 거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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